1등급 가전환급, 놓치면 아까운 절약 혜택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 집안 전자제품을 교체하려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이번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30만 원 한도로 10%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생활비 절약과 전력 효율 향상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라,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급사업의 주요 내용

환급 대상은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품목이며, 일부 품목은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부터는 식기세척기가 포함됐고, 1등급 제품이 없는 유선 진공청소기는 2등급까지 지원합니다.

구매 시점은 7월 4일 이후부터 인정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구매금액의 10%를 환급해주지만, 개인별 한도는 30만 원이므로 300만 원 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가전 교체가 가능합니다.

환급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에너지공단 홈페이지나 안내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구매 영수증, 제품 등급 라벨 사진, 제조 일련번호가 기재된 명판 사진 등 필수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8월부터는 별도의 안내센터가 운영되어 전화 상담(1566-4984)과 도움말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절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신청일자와 방법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번 환급사업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방 거주 노령층의 경우, 지역 우체국이나 한전 사무소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가전 대리점에서도 대리 신청을 지원합니다.

렌탈 업체를 통해 일정 자격을 갖춘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환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구매력이 부족한 가구도 고효율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사업 시작 이후 가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내수 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 기업의 에너지 효율 기술 개발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가전제품 교체를 고려 중이라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 효율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면서 전기요금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1등급 가전환급 제도는 단순한 할인 혜택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전기요금과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투자입니다.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자세한 제품 목록과 신청 절차는 ‘으뜸효율.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필요한 가전이 있다면 꼭 체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