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주 신라문화제, 불꽃부터 야시장까지 전체 일정 안내

2025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월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불꽃쇼를 포함해 한류 공연, 야시장, 퍼레이드 등이 준비된 이번 행사는 APEC 개최와 맞물려 그 규모가 확대되며, 야간 관광 명소인 월정교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 안내 사진

불꽃놀이 시간표와 관람 포인트 공개

2025 신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불꽃놀이는 10월 10일 금요일 밤,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주무대는 봉황대 특설무대이며, 미디어파사드와 드론쇼를 포함한 개막 공연이 19시부터 진행된다.

불꽃은 당일 저녁 두 차례 진행되며, 1차는 20시 5분, 2차는 20시 20분에 각각 시작된다.

불꽃은 약 10분간 진행되며, 월정교 교각 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무대와 인접한 남문광장, 봉황대 고분군, 교촌마을 한옥길이 대표 관람 명소로 꼽히며, 각 지점별로 뷰가 상이하다.

남문 광장은 불꽃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어 사진 촬영에 적합하고, 교촌마을에서는 불꽃과 함께 야시장 조명과 한옥 배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이 많은 탓에 사진 촬영을 위한 삼각대 지참이 권장되며, 봉황대 고분군 등 잔디 구간은 돗자리 필수 지참 장소로 분류된다.

불꽃 시작 30분 전부터는 입장 대기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도착이 필요하다.

화백제전 관람TIP!!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올해 신라문화제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장소는 봉황대와 월정교, 교촌마을 일대이며, 주최는 경주시와 신라문화제 조직위원회다.

개막식 프로그램인 ‘화백제전’은 미디어아트와 드론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라 무용과 불꽃이 어우러진 현대적 재해석 무대가 펼쳐진다.

주요 공연은 다음과 같다.

  • 실크로드 페스타: 아이돌 및 DJ 라인업 중심의 음악 공연.
  • 힙합 페스타: 릴보이, 키드밀리 등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청춘 무대.
  • 세계 거리공연·푸드페스타: 쪽샘지구 일원에서 세계 셰프 참여형 푸드 마켓과 거리 공연이 동시 진행.
  • 달빛난장: 교촌~월정교 구간에 설치된 야시장 형태의 푸드트럭 행사. 전국 로컬 음식과 음료가 판매된다.
  • 키즈존 운영: 신라대종 앞에 어린이 대상의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오후 시간대에 한정 운영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구역은 사전 예약 없이도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VIP존이나 수상 객석은 지정 좌석제가 적용되며, 일부 구역은 신라복 드레스코드가 요구된다.

교통 통제·주차 및 이동 동선

행사 기간 동안 봉황대~월정교, 인왕동 삼거리~교촌마을, 황리단길 인근 대릉원 구간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는 10월 10일 19시부터 시작되며, 12일 밤까지 유지된다.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며, 차량 이용 시 우회도로를 통해 진입해야 한다.

주차는 경주역 공영주차장, 교촌마을 임시주차장, 남문주차장 등이 활용 가능하다. 경주역 주차장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연계 운행된다.

다만, 주차장 혼잡으로 인한 행사장까지의 도보 이동이 불가피할 수 있다.

추천 동선은 다음과 같다.

  • 주간: 대릉원 → 교촌마을 → 교동 포토존
  • 야간: 월정교 조명길 → 달빛난장 → 봉황대 야경 촬영
  • 마지막 날: 야시장 이용 후 불꽃쇼로 마무리
월정교 구간 교통통제 안내

행사 관람 주의사항 및 추가 정보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일부 도로가 완전히 폐쇄되므로, 차량 진입이 원천 차단된다. 인근 숙소를 사전 예약해 두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행사장 일원에는 간이 화장실, 응급 부스, 분실물 센터 등이 마련된다. 야간 행사 특성상 방한용품과 보조 배터리, 물티슈 등이 준비되어야 한다.

월정교 일대는 매년 관람 인파로 인해 안전 문제가 발생한 바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사전 동선 파악과 인근 쉼터 위치 확인이 요구된다.

모든 음식은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푸드존 종료 후에는 용기 반납소 운영이 필수화된다.

2025 경주 신라문화제를 마무리하며

2025년 신라문화제는 APEC 개최와 맞물려 전년 대비 행사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불꽃놀이, 야시장,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야간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월정교를 중심으로 구성된 불꽃 연출과 야간 미디어아트는 지역 관광 자산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주차, 교통 통제, 관람 위치 등을 사전 파악하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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