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패스 정액제 vs 환급형, 뭐가 더 유리할까? 지금 비교해보세요

2026년부터 ‘정액제 케이패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됩니다. 기존의 환급형과 어떤 점이 다를지, 나에게 더 유리한 제도는 무엇인지 지금 정확하게 알아보세요.

내년 상반기 출시 뉴스 화면
출처 : 유튜브 ‘KBS News’

케이패스란?

케이패스(K-Pass)는 전국 단위에서 운영되는 대중교통 지원 제도로,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정책입니다.
기존에는 이용 후 일부 환급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지만, 2026년부터는 ‘정액형’ 케이패스가 추가되며 두 가지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지하철, 시내버스, 광역버스, GTX, 공항철도 등 대부분의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월 교통비를 일정 수준 이상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유용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과 정액제 케이패스, 어떻게 다를까?

두 제도는 운영 방식부터 요금 체계까지 전혀 다릅니다. 아래는 주요 항목을 정리한 비교입니다.

환급형 vs 정액제 비교

어떤 상황에서 어떤 제도가 더 유리할까?

예를 들어, 한 달에 대중교통을 60회 이용하는 직장인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 환급형 케이패스: 93,000원 사용 → 20% 환급 시 약 74,400원 부담
  • 정액제 케이패스: 월 62,000원 고정 요금 → 약 12,400원 절약

결론적으로, 이용 횟수가 많고 거리당 요금이 높은 사람일수록 정액제가 더 유리합니다.

반면, 교통비 지출이 월 6만 원 이하라면 기존 환급형이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대상자별 요금 및 혜택 차이 정리

대상에 따라 정액제 케이패스 요금과 혜택도 차등 적용됩니다.

  • 청년(19~34세): 월 55,000원 (GTX 포함 시 90,000원)
  • 고령층(65세 이상): 동일 적용
  • 저소득층: 월 55,000원 + 환급형 이용 시 53% 환급
  • 다자녀 가구(2인 이상): 환급율 30~50%
  • 일반 사용자: 월 62,000원 (GTX 포함 시 100,000원)

즉, 특정 대상자라면 정액제와 환급형 모두에서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므로 본인의 조건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후동행카드와 차이점은?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기후동행카드’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한정, 지하철·버스·따릉이 무제한
  • 정액제 케이패스: 전국 단위 적용, GTX·광역버스 포함 가능

서울 외 지역 주민이나 광역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케이패스 정액제가 훨씬 유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패스 정액제 요금
출처 : 유튜브 ‘KBS News’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① 정액제 케이패스가 유리한 경우

  • 월 교통비 9만 원 이상
  • 월 40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 GTX, 광역버스 자주 이용
  • 일정한 출퇴근 패턴이 있는 직장인/학생

② 환급형 케이패스가 유리한 경우

  • 월 6만 원 이하 교통비 사용
  • 주 2~3회 출퇴근 또는 외출
  • 정액제보다 유연한 사용을 원하는 경우

FAQ: 자주 묻는 질문 정리

Q. 기존 환급형 케이패스는 계속 이용 가능한가요?
A. 네, 정액제는 추가 제도일 뿐, 환급형은 계속 유지됩니다.

Q. 두 제도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나요?
A. 아니요,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Q. 신청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A. 정액제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이며,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나에게 맞는 케이패스는?

케이패스는 이제 환급형과 정액제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정액제를,
이용 횟수가 많지 않거나 유동적인 생활 패턴을 가진 분이라면 환급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월간 교통비, 이용 패턴, 적용 대상 여부를 고려해 비교 분석하는 것입니다.
정부 지원 정책을 잘 활용하면 교통비를 아끼는 것은 물론, 생활 속 경제 효율도 함께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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