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시작되는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 통학 대학생에게 매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합니다.
주거안정장학금 신청 대상, 조건, 절차까지 확인해보세요.

주거안정장학금, 왜 새롭게 도입됐을까?
2026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주거안정장학금’은 기존 국가장학금·근로장학금과는 다른 목적을 지닌 지원 제도입니다.
특히 원거리 대학에 진학한 저소득층 미혼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으로, 대도시권·군지역 등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생활비 보조가 아닌 거주 목적의 비용 실비 지원을 중심으로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주요 지원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해당 장학금은 등록금 외에 실질적인 생활 부담을 완화해 주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어떤 학생이 신청할 수 있을까?
신청 대상은 다음과 같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합니다.
-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 재학생(대학원생 제외)
- 만 39세 이하 미혼자
-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 부모의 주소지가 대학 소재지와 원거리일 것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원거리’의 정의입니다. 단순히 지역명이 다른 것이 아니라 교통권역이 서로 다를 경우 원거리로 간주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부모와 전주권 대학에 다니는 학생은 ‘원거리 통학’ 대상입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재수생 등 입학 예정자도 신청 가능하다는 점이 기존 장학금 제도와의 차이점입니다.
‘원거리’ 기준, 어떻게 판단하나?
원거리 여부는 행정구역 단위가 아닌 교통권역 단위로 판단됩니다. 세부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도시권역: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등 대규모 광역도시 단위
- 시 지역: 대학 소재 시와 인접 시는 원거리로 인정되지 않음
- 군 지역: 동일 군 내에서는 인정되지 않음
하지만 단순히 행정구역 기준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의 주소지가 도서지역이거나, 부양관계가 단절된 경우, 교통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한 지역은 예외적 심사를 통해 원거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장학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침으로, 심사 면제 조항이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얼마까지, 어떤 항목을 지원해줄까?
‘주거안정장학금’의 핵심은 실비 보전이라는 점입니다.
선정된 학생은 학기 중 월 최대 20만 원, 연간 최대 240만 원까지 실거주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범위는 매우 포괄적입니다:
- 임차비용: 자취방, 기숙사, 고시원 등 주거 공간 사용료
- 보증금 및 관리비: 실제 거주에 필요한 금액
- 수도·전기요금 등 공과금
- 주택임차 대출 이자 및 수선유지비
특히 계절학기 수강생은 방학 기간인 7~8월, 1~2월에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유의미합니다.
이는 거주가 지속되는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이 중단 없이 주거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입니다.
신청은 언제부터, 어떻게 진행될까?
2026년 1학기 1차 신청은 2025년 11월 20일부터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이후 서류 제출 및 가구원 동의는 2026년 1월 2일까지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학생 본인이 직접 진행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가구원 동의’ 단계에서 부모의 주소 정보 확인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원거리 여부 확인을 위한 핵심 절차이기 때문입니다.

유사 지원제도와의 중복, 주의하세요
이 장학금은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청년 월세 한시 지원사업 등 타 국가·지자체 주거지원제도와 중복 수혜 불가합니다.
따라서 이전에 다른 주거비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학생은 반드시 중복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신입생과 편입생은 첫 학기 성적 기준이 면제되지만,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성적 7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매달 지급요청서 제출 역시 필수 절차 중 하나입니다.
대학생 주거지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대학생들의 주거 불안정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학업 중단, 심리적 불안, 생활 수준 저하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해 지방 출신 저소득 대학생들이 도심에서 거주할 주거공간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번 주거안정장학금 제도는 대학생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고등교육 기회의 평등을 도모하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실질적인 생활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많은 대상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청 전에 꼭 체크하세요
2026년 1학기 1차 주거안정장학금은 신청 대상과 요건, 지원 항목이 매우 구체적이고 조건 기반입니다.
자신이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하며, 다른 주거지원 제도와의 중복 수혜 여부도 사전에 검토가 필요합니다.
공식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 1599-2000으로도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해당 일정 안에 신청을 완료하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