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0개 자치구별로 총 110억 원 규모의 ‘서울배달+ 땡겨요’ 전용 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서울페이+ 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페이백과 포인트 적립까지 더해져 최대 30%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울배달+ 땡겨요가 등장한 배경
최근 배달 앱의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 인상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부담이 커졌습니다. 민간 배달 앱은 수수료가 최대 9.7%에 달해 영세 자영업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소비자도 최소 주문 금액과 배달비로 인해 체감 가격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낮은 수수료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 땡겨요를 선보였습니다.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정산
서울배달+ 땡겨요는 민간 앱과 달리 2%의 낮은 중개 수수료만 부과해 사장님들의 운영비를 크게 줄여줍니다. 또한 오후 3시 이후 주문과 카드 결제도 익영업일에 입금되는 당일 정산 시스템을 운영해 자금 회전이 빠릅니다. 광고비, 입점비, 월 사용료도 없어 영업 안정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품권 발행 일정과 구매 방법
서울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총 110억 원 규모의 땡겨요 전용 상품권을 발행합니다. 구매는 서울페이+ 앱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월 20만 원까지, 최대 1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해야 하며, 잘못 구매했을 경우 영업일 기준 2~3일 내 환불 처리됩니다.
자치구별 발행 규모
상품권은 자치구별로 나뉘어 발행되며,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 관악구 30억 원
- 영등포구 20억 원
- 용산구 16억 원
- 광진구 14억 원
- 서초·강동구 각 13억 원
- 서대문구 10억 원
- 구로·금천구 각 6억 원
- 도봉구 5억 원
- 양천구 3억 2천만 원
- 성동구 3억 원
- 중랑구 2억 원
- 성북·종로구 각 1억 원
구매 시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의 상품권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자 혜택 총정리
서울배달+ 땡겨요를 이용하면 단순한 선할인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됩니다.
- 15% 상품권 선할인
- 10% 페이백 이벤트 (익월 20일 지급)
- 5% 땡겨요 포인트 즉시 적립
이를 모두 합치면 최대 30%의 실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신규 고객은 첫 주문 5,000원, 재주문 5,000원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체감 비용은 더 줄어듭니다.

배달 서비스 품질 강화
서울배달+ 땡겨요는 가격 혜택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도 개선했습니다. ‘땡배달’ 서비스를 통해 라이더 실시간 위치 확인, 예상 도착 시간 안내, 비대면 배달 완료 사진 제공, 평균 배달 시간 단축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성장성과 이용 현황
2025년 8월 기준으로 서울배달+ 땡겨요는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이 161% 증가해 약 67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원 수는 210만 명을 넘었고, 가맹점 수도 5만 개소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낮은 수수료와 실질적인 혜택이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된 결과입니다.
이용 방법
서울배달+ 땡겨요는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땡겨요’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서울페이+ 앱이나 신한은행 쏠뱅크 앱과도 연동됩니다. 서울사랑상품권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는 더 큰 절약 효과가 있습니다.
결론
서울배달+ 땡겨요는 110억 원 규모 상품권 발행, 최대 30% 할인 혜택, 낮은 수수료 구조라는 세 가지 장점을 동시에 갖춘 공공배달 서비스입니다. 소상공인은 수익을 지키고, 소비자는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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