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펼쳐지는 루미나리에 빛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단풍과 야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곳, 지금 꼭 가봐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서울 송파구의 대표 야경 명소로 자리잡은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빛축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10월 말부터 점등을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일정은 2025년 10월 3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로, 총 4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축제는 ‘Love & Dream Forever’를 테마로, 로맨틱한 금빛 조명과 LED 조형물이 동호와 서호 전체에 걸쳐 설치되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빛축제 관람시간과 장소 정보는?
축제 장소는 서울 송파구 송파나루길 256, 석촌호수 일대입니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따로 없고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서호에서는 롯데월드를 배경으로 빛 조형물이 연출되고, 동호는 산책과 조용한 감상을 즐기기에 좋은 분위기입니다.
올해 새로 생긴 ‘더 스피어’, 어디에 있을까?
2025 루미나리에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더 스피어(The Sphere)’ 공간의 등장입니다.
석촌호수 둘레길에서 시내 쪽, 석촌호수 사거리 방향으로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이 공간은 대형 구형 조형물 중심에 LED 꽃밭이 펼쳐진 구조입니다.
야외 미디어아트 전시처럼 명화가 스피어에 투영되고,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단풍과 빛축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기는?
2025년 11월 초 기준, 석촌호수 주변 단풍은 80~90%가량 절정에 달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엔 단풍잎 사이로 빛나는 조명들이 비춰지며 황금빛 산책길을 만들어내는데요.
단풍과 야경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11월 중순 전까지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대는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사이, 일몰 직후부터 조명이 점등되는 구간이 가장 아름답게 보입니다.

어떤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을까?
사진 명소로 꼽히는 주요 구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롯데타워 정면이 보이는 서호 출입구
- 루미나리에 메인 게이트가 위치한 송파관광정보센터 인근
- ‘더 스피어’ LED 꽃밭 중앙
- 동호 구간 중 루미나리에 터널 형태의 조형물이 있는 다리 위
특히 메인 게이트는 역광/순광 방향에 따라 사진 결과가 크게 달라지니, 순광을 향해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은?
- 주차보단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잠실역 10번 출구 또는 석촌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접근 가능합니다.
- 주말 저녁은 매우 혼잡하므로, 평일 또는 금요일 저녁 일찍 방문하는 것이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 주변에는 야외 카페, 푸드트럭, 플리마켓 부스 등이 운영 중이니 식사 겸 산책 코스로도 적합합니다.
- 조명 점등 직후와 완전 야간(20시 이후)의 분위기가 다르므로, 분위기를 바꾸어 두 차례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올해 석촌호수 루미나리에는 꼭 가야 하는 이유
가을 단풍, 겨울 야경, 새롭게 추가된 조형물과 미디어아트까지, 올해 석촌호수 루미나리에는 예년보다 훨씬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되었습니다.
서울 중심에서 무료로 누릴 수 있는 이 로맨틱한 밤 산책, 지나치기엔 너무 아까운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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